
흘동파육(吃東坡肉)
59대 자산 유승원
한문 예서
70*135 cm
11월에 대학원 면접을 본 뒤, 중국집에서 동파육을 먹었는데 그 동파육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. 그 때 뒤의 두 구가 생각나서 기록해 두었다가 집에 돌아와 시를 완성했습니다. 세상사 모든 일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인데, 도덕 윤리를 제시한 주희도 성인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 소동파도 성인의 반열에 들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.
吃東坡肉
동파육을 먹다
吾君不惱無如意
그대여 뜻대로 되는 일 없다 번뇌하지 마라
往往來來皆爲服
오고 가는 이 일 모두 일을 위함이니
何必朱文作聖人
왜 꼭 주문공만 성인이겠느냐
蘇瞻昔飪東坡肉
소자첨도 옛날에 동파육을 익혔는데!